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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자매도시 서울 서초구에서 예산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모습 |
"자매도시 예산에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산군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8월 초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군은 8월 3일부터 4일 간 예산읍과 대술면에 각 266mm, 246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183건의 재산피해와 143세대 26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역대 최장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예산군 자매도시인 서울 서초구는 생수 600개, 컵라면 600개, 김치 10박스(5kg), 인천 연수구는 쌀 10kg 150포를 각각 예산군에 전달해 이재민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서초구와 연수구는 각각 2004년과 2005년부터 예산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신 자매도시 서초구 및 연수구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자매도시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서울 서초구와 인천 연수구외에도 국내외 많은 도시들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도부터 경기도 과천과 2005년부터 서울 성북구와 1996년부터 경기도 안양시와 관계를 자매결연을 맺고있다.
국외에서는 2003년부터 미국 낙스빌시와 2010년부터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과 2013년부터 일본 토요오카시와 우호교류를 맺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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