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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두 달여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뤄져 봉사활동의 가치를 더하고 보람과 기쁨이 배가 됐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는 매월 이인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인미숙)가 주축이 되어 김치,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경로잔치는 지난 5월 코로나19로 연기된 면단위 경로잔치를 이인면새마을회 주관으로 각 마을별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하는 복날 행사로 이뤄졌다.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폐자원 모으기 행사는 평소 가정이나 영업점, 마을주변에서 농약 빈용기나 고철, 비닐 등 폐자원을 수집한 것을 함께 모았으며, 최근 장맛비로 어수선해진 도로변이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김흥기 이인면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족은 봉사활동을 기쁨으로 삼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성상 이인면장은 "이인면 새마을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덕분에 면민이 함께 웃을 수 있고, 주변환경도 말끔하게 정비되어 이인면이 한결 밝아지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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