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22일부터 독감백신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했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조달 계약 업체의 백신이 상온에서 유통된 문제점을 발견해 독감 무료예방접종 사업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이어진 조치로 무료접종 대상자인 6개월~18세 어린이, 임신부, 62세 이상 노인 모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받을 수 없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조사를 통한 인플루엔자 백신 품질 검증 후 재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이 중단됨에 따라 위탁 의료기관에 긴급 공지를 완료했으며, 접종 대상자에 안내에 최선을 다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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