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8-03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밖은 찜통더위인데 사무실이나 매장, 차 안은 냉기가 가득하다. 이렇게 실내외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계절이 되면 유독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린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흔히 '냉방병'이라 부르는 이 증상은 단순한 감기..
2026-08-03
대구·경북 행정통합 불씨가 대전·충남보다 먼저 되살아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3일 답보 상태인 신공항 건설 해법으로 행정통합을 내세우고 정면 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도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꼽으며 대구·경..
2026-08-03
한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한반도를 달구고 있다. 경남 양산의 2일 낮 최고기온은 1904년 근대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42.5도를 기록했다. 극한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는 열돔 현..
2026-08-03
학교(school)란 그리스어로(scholeio)로 여가와 휴식을 의미한다. 고요하고 자유로운 생활 분위기 속에서 인격을 연마하고 학문을 닦는 신성한 교육활동의 장소라는 뜻이다. 신성한 장소에서 미래 세대들이 꿈을 꾸며 티없이 자라나게 하고 그들의 해맑은 웃음을 지키는..
2026-08-03
정말 견디기 어려운 무더운 날씨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중대경보까지 발효되고 있다. 이 더위는 잠시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당분간 더 더워질 것이라는 예보도 있다. 지구 온난화의 현상인 폭염은 단순..
2026-08-03
화폐가치 중심 문명은 실용주의적 국가 설계를 통하여 인류사에 유례없는 성공을 가져옵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싱가포르와 중국 등이 대표적 수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의 경우 1953년 GNP 약 67달러에서 2023년 약 3만3745달러로 50..
2026-08-03
'많이 행하여 많이 얻어라.'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02
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김부장'이 장안의 화제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내 머릿속에는 또 다른 김부장이 산다. 드라마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회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떤 회사에 새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새 대표는 인사파트의 핵심 업무를 오래 맡아 온 김부장이 영 마..
2026-08-02
최근 투자 저변 확대 등으로 자산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연예인의 천문학적인 수익률 공개 등으로 나만 상승 투자시장에서 소외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드는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맹목적인 고수익 추구의 위험성을 깨닫는 현명한..
2026-08-02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45.05%)가 정청래 후보(44.61%)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0.44%포인트(303표)의 근소한 차이지만 정 후보의 고향인 충청에서 1일 표출된 이변이 향후 전남광주와 서울 등 남은 경선에 미칠..
2026-08-02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 전면 폐지는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 만이다. 10월 검찰청이 폐지돼 공소청으로 전환되면 민생 범죄 수사는 경찰이 전담하게 된..
2026-08-02
얼마 전 한 행사장에서 '청년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다'라는 문구를 마주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흔히 청년을 도시의 미래라고 부른다. 기대와 응원의 표현이지만, 때로는 청년이 겪는 오늘의 문제를 미래의 과제로 미루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일자리..
2026-08-02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를 찾았다. 긴 대기 줄이 있을 것이 뻔해 선뜻 내키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자 먼 길을 나섰다. 예상대로 놀이기구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성수기이니 어느 정도 기다릴 각오는 했지만 이상했다..
2026-08-02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다만 외로움의 모습이 다를 뿐이다. 학생 시절, ROTC 생활과 삼성·GS칼텍스에서 일할 때는 힘들었지만 외롭지는 않았다. KT&G에서 처음 외로움을 느꼈다. 의사결정과 책임의 무게.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담감. 넓은 독방에서의 생활과 주말부부라..
2026-07-31
'말이 적은 이가 제일 좋은 사람이다.' /글=윌리엄 셰익스피어·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7-30
2016년 알파고 대국이 "기계가 인간을 이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면, 1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어디까지 판단하고 실행하게 할 것인가." AI는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다. 메일 작성, 문서 요약, 코드..
2026-07-30
#1. 60대 남성 환자가 엉덩이 통증과 허벅다리 뒤쪽으로 당기는 불편감을 소호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방사통이나 허리통증은 없었다. 허리 X선 검사와 CT 촬영을 시행했으나 약간의 퇴행성 변화만 보일 뿐이었다. 타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한 신경블록과 물리치료..
2026-07-30
출범 15년째를 맞은 세종시가 심각한 재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 지방채와 비상금 성격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버티기에는 한도가 드러났다. 채무 비율도 위험 수위다. 재정위기단체 지정 기준 25%에 근접한 지 오래다. 지급 유예(모라토리엄)가 거론될 정도라면 과장된 측면..
2026-07-30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국가 전략산업 연구·개발을 맡은 국책연구기관들의 허술한 보안 관리 실태는 충격적이다. 상당수 기관들이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채 서버를 운영하고, 보안 취약점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우주연..
2026-07-30
스마트폰의 발전과 숏폼 영상의 범람으로 아이들은 책을 멀리하게 됐고, 이는 교육 현장에서 '문해력 저하'라는 심각한 과제로 다가왔다. 문해력 위기는 정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깊이 사고하는 능력의 위기를 뜻한다. 여기에 더해 개인화된 일상은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법..
2026-07-30
필자는 '비트코인 맥시(Bitcoin Maxi)'입니다. 비트코인 맥시란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의 줄임말로 비트코인을 강하게 신뢰해 장기보유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필자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시대의 금이라고 생각해 금을 모은다는 생각..
2026-07-30
사무실 문을 열고 출근해 무엇부터 하는가? 많은 직장인은 영혼 없는 인사 후,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메일부터 확인한다. 이메일 읽으며 커피 마시는 사람도 있다. 출근 후 30분은 하루의 성과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
2026-07-30
'한 번 눈으로 보는 것이, 만 번 생각하는 것보다 낫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7-29
충청권 대학에는 웹툰 및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가 압도적으로 많다. 국내 최초로 대학 교육과정에 만화 전공을 개설한 공주대를 시작으로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대학들의 선제적인 특성화 전략과 대전웹툰캠퍼스 같은 창작 지원 시설 등 지역 차원의 산업 육성 정책..
2026-07-29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이 9월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시·도의 유치전이 뜨겁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2차 이전은 공공기관과 출자·출연기관 등 검토 대상만 350여 곳에 달한다. 지난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늦어도 9월까지는 이전 계획을 대통령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