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8-12
'2026년 4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51.1%로 지속 상승세',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본사의 70%가 수도권(2025년)',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의 총 52.8% 차지(2025년 12월 발표)',..
2026-08-12
'남들이 단순하게 살 수 있도록 검소하게 살라.' /글=마하트마 간디·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11
지각변동에 비견될 만큼 무서운 속도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DX)의 폭풍,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여기에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까지 겹친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이다. 과거의 성공 공식은 유효기간을 다했고, 어제의 정답..
2026-08-11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국회세종의사당과 함께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다. 국가 권력의 핵심 축인 입법과 최고 통치 기능이 결합해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형태와 기능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 단계인 세종집무실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2026-08-11
정부가 주요 산업 투자 정책 추진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호남권의 800조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과 관련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주문했다.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일정도..
2026-08-11
최근 지역 곳곳의 건설현장을 찾을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한때 지역경제의 활력을 상징하던 현장에는 한숨이 늘었고, 지역 건설업체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경기순환에 따른 일시적 침체가 아니다. 지역건설산업의 존립 자체를 걱정..
2026-08-11
한낮의 기온이 40도를 넘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날들이 이어진다. 폭염은 더 이상 계절의 불쾌감만이 아니다. 옥외 활동을 위험하게 하고, 전력과 물, 식량 생산을 동시에 압박하는 복합 재난이다. 집중호우와 가뭄이 교차하는 상황까지 겹치면, 이는 단순한 '이상기후..
2026-08-11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비록 우리 대표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축구 팬들의 경기규칙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VAR 판정 하나에도 경기규칙을 찾아보고 심판의 판정을 분석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축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026-08-11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 나이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다. 필자가 이 말을 처음 접했던 때는 중학교 한문 시간인 걸로 기억한다. 벌써 40년이 더 지났다.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냥 외웠던 것 같다. 이제 인생을 조금 살아보니 그 의미를 깨달아간다...
2026-08-11
22권의 책을 출간했고, 작년까지 매주 한 권 이상 읽고 공유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권 수준이다. 시간이 없어서일까? 아니다. 책보다 매일 웹툰, 운동, 아내와 함께 중국 드라마를 본다. 책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난다. 최근 성인의 약 60%는 1년에 책 한 권도..
2026-08-11
'다 알아줘도 심정 몰라주면 만사불통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10
여름 재난 같은 폭염이 한창이던 며칠 전, 모 교도소에서 재소자를 상대로 "인문학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 요청이 있어 다녀왔다. 정문 입구부터 몸수색을 마치고, 개인물품과 휴대폰 반입이 안 되어 강의에 필요한 USB 하나만 들고 안내를 받아 육중한 철문을 지나 강의..
2026-08-10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전체 노동시장의 양적 변화를 보여주는 비례 관계에 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서 특기할 것은 이 부분이다. 29세 이하 청년고용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2026-08-10
충남교육청이 이병도 교육감의 1호 결재 사안인 '교권보호관' 출범을 앞두고 지원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출범할 교권보호관은 교권침해 발생 시 직접 학교를 찾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법률·심리지원 등을 즉시 지원하는 현장 중심 대응 체계로 설계됐다. 도교..
2026-08-10
"아니! 이분이 어떻게 페이스북에 뜨는 거지?" 언젠가 휴대폰을 보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다. 갑자기 돌아가신 분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오래전 함께 웰다잉지도사 교육을 이수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었던 동료 선생님이셨다. 교육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
2026-08-10
석 달 전, 대전에서의 10년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아내의 고향 근처인 수원시 광교로 이사를 왔다. 1990년 결혼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광교는 고층 건물이 빼곡히 들어차고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변모해 있었다. 반면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도시, 대전의..
2026-08-10
최근 한화생명 볼파크에 야구를 보러 갔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더위와 싸워야 했던 날이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숨이 막히는 듯했고, 한참 지나자 어지럼증까지 느껴졌다. 기자 역시 경기장을 오가는 것만으로..
2026-08-10
무협지의 세계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문득 그리워짐은 무슨 이유일까요? 어렵고 힘들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만사를 대하는 평범한 소시민의 작은 일탈일까요? 자본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넘쳐 나지만 뾰족한 대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
2026-08-10
'인생에 있어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글=빅터 위고·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09
세종시의회의 '특위'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관련 법안 처리와 같은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실질적 이행과 여론 환기에 기여해 왔다. 세종시의회가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를 다시 출범시키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민선 8기(제4대 세종시의회) 시절 약 20개월간..
2026-08-09
처음부터 글을 잘 쓴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쓰고 싶은 내용을 진심을 담아 쓰고 싶지만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글쓰기의 부담을 갖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을까? 일찍이 중국 송나라의 시인 구양수는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 다작(多作)..
2026-08-09
지방자치는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시키는 장치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와 대중교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복지와 안전까지 모두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지방의회가 어떤 기준으로 정책을 심사하고 예산을 결정하느냐는 곧 시민..
2026-08-09
교육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의 공모가 마감되면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거점국립대 중 3곳을 선정, 권역별 성장엔진과 AI 분야를 연계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거점국립대 3..
2026-08-09
최근 산업 현장 곳곳에서 인공지능 도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새로운 직무 환경을 마주한 청년들의 마음도 기대와 불안 사이를 오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청년들이 다가오는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조..
2026-08-09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앞 다투어 IB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마치 IB만 도입하면 우리 교육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이야기한다. 교육과정도 IB, 수업도 IB, 평가도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