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10-20
'작은 기회는 매일 오니 매일 잡아라. 그래야 큰 기회도 잡는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10-19
소통(疏通)의 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뜻으로 생각이나 의사를 서로 주고받는 과정을 의미한다. 심리학에서는 진실한 마음의 교류와 이해로 신뢰를 형성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 즉 생각이 표현되어 형성된 신뢰가 소통의 전제가 되는 것으로 본다. 고대 그리..
2026-10-19
1997년 서산공군부대 창설식에서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설치를 공언한 서산공항은 대표적인 장기 미결 과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충남도와 서산시의 핵심 현안으로 채택돼 지역 공약에 포함됐으나 지연과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변수와 재조사 절차가 겹치면서..
2026-10-19
이재명 정부의 민생 정책 등 국정에 대한 검증은 실종되고, 여야의 막말과 고성이 난무하는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전을 향하고 있다. 국회가 민생 이슈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충청권 각 기관 국감이 이번 주 집중된다. 국회 행정안전위는 20일 충북도청에서..
2026-10-19
제 240강 道不拾遺(도불습유) : 길에 떨어진 물건(物件)을 주어 가지 않는다. 글자 : 道(길 도) 不(아니 불) 拾(주을 습) 遺(버릴 유, 잃다.) 비유 : 나라가 잘 다스려져 길에 떨어진 물건도 아무나 줍지 않을 만큼 풍속이 바르고 사회가 안정된 상태 도불습유..
2026-10-19
세월의 장난끼는 그 누구도 이겨낼 수 없는가 보다. 2026년 10월 16일 오전 10시. 대전중구문화원 대강당에 모인 대전사범학교 150여 명의 졸업생들도 그랬다. 학창시절만 해도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전사범'이라는 학교의 교복을 입고, 교모를 쓰면 그 외모까지도 부..
2026-10-19
계룡시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자산은 단연 ‘국방’이다. 육·해·공 3군 본부가 집적된 계룡대는 계룡시가 다른 지방 도시와 출발점부터 다름을 증명한다. 그러나 ‘국방 거점’이라는 상징적 자산을 가진 것과, 이를 도시의 실질적 경제 성장동력으로 전환..
2026-10-19
내가 영어를 가르쳤던 졸업생 철수(가명)는 지난 1년 동안 20여 곳에 입사지원서를 냈다. 공고에는 '신입'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우대사항에는 '유관 업무 경력 2년 이상', '즉시 투입 가능자'라는 조건이 붙었다. 전공 공부와 자격증을 준비했지만 면접관은 "실제 고객..
2026-10-19
거리에 가을이 깊어지니 나무마다 형형색색이다. 어떤 나무는 아직 푸른 잎을 넉넉히 품고 있고, 어떤 나무는 붉고 노란 잎으로 온통 물들어 있다. 잎을 거의 떨구어낸 나무도 있다. 같은 바람과 햇살을 받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계절을 지나고 있다. 사람들에게도 각자..
2026-10-19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분열과 갈등으로 찢기고, 경쟁과 비교로 상처받는 세상입니다. 상생과 공존을 지향해야 할 정치는 진영 간 패싸움으로 전락했습니다. 세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며 상부상조의 공동체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갈등과 혼돈의 시대를 종식하고, 번영과 안정으로..
2026-10-19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자신을 알 수 있다.' /글=괴테·캘리그라피=손정숙
2026-10-18
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가치에 창조적 숨결을 불어넣어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은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인재 그리고 도시철도, 버스, 타슈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AI를 접..
2026-10-18
끝없는 전쟁으로 얼룩진 삼국시대를 중국의 전국시대에 빗대곤 한다. 전쟁은 약육강식의 냉혹함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힘이 없으면 끝이기에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다양한 국제관계를 만들었다. 중국의 서쪽 변방에 있던 진나라는 멀리 있던 나라들과 횡적으로 연합하며 가까운 이웃..
2026-10-18
국가반도체연구소는 대전의 경제성장 전략에 그치지 않는다.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의 기술 주권을 지키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필수적이다. 뉴욕이 주도하는 미국 NY 크리에이츠처럼 예외적인 사례도 있다. 대전시 역시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2026-10-18
경기도 부천의 한 도장 공장에서 16일 발생한 화재 진압에 투입된 베테랑 소방관이 숨졌다. 숨진 김진석 소방위는 퇴근을 20분 앞두고 선착대로 화재 현장에 투입된 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6명을 포함한 8명의..
2026-10-18
몇 해 전 '이혼은 전략이다'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전략(戰略)이란 한자는 '싸움을 생략한다'는 뜻이고, 소송에서 의뢰인의 이익을 지키려면 그만큼 정교한 수를 미리 읽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이 제목을 오해하고 상담을 청해오는 분들이 가끔 있다. 최..
2026-10-18
후배가 퇴직한다고 찾아와 막걸리 한잔하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 묻는다. 후배는 두 아들이 아직 결혼을 못 하고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이다. 직무 순환으로 여러 직무를 수행했지만, 운전 면허증 말고는 자격증 하나 없다. 건강도 형편도 좋지 않고, 국민연금이 나오려면 5년..
2026-10-18
지난 10월 13일 정부는 중앙행정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를 포함한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 등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순차적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이..
2026-10-16
"다음 달 부모님과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에 다녀오고 싶어. 일정과 예산을 확인하고 알아서 준비해 줘." AI 비서는 내 캘린더에서 가능한 날짜를 찾고 이메일에서 지난 여행 기록을 확인한다. 카드 혜택을 비교해 항공권과 숙소를 고르고, 부모님의 보행 불편을 고려해 객실을..
2026-10-16
' 자기 마음을 자기가 다스리고 이겨라.'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10-15
대전경제를 논할 때 높은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빼놓을 수 없다. 주력 산업의 AI 융합을 넘어 이제 AI 생태계 설계자로서 날개를 달 차례다. 인공지능을 통해 업무와 비즈니스 구조를 재설계하는 AI 대전환(AX)은 시대적 절대명제다. 초거대 AI 모델..
2026-10-15
정부가 13일 중앙행정부처와 소속 기관 44곳의 세종시 이전을 발표하면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지자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과 추진방향' 발표에서 "공론화 과정과 지방정부, 노동조합과의 소통이 필..
2026-10-15
책읽기 좋은 가을, 필자는 다시 독서를 시작한 지 3년이 넘었다. 업무 특성상 사람들과 원할한 의사소통과 문장력을 키우고자 20여 년 동안 멀리했던 책을 다시 펼치게 되었다. 사실 책과의 재회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과거 대학입시와 입사시험을 위한 교과서와 문제집,..
2026-10-15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인 내가 하루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단연 "엄마!"와 "선생님!"이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끝없이 나를 부른다. 부름 뒤에는 항상 그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교직에 들어선 지 어느덧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아이를 낳기 전의 나..
2026-10-15
법정에 서 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운명을 쥔 국가 권력이 얼마나 거대하게 느껴지는지를 압니다. 수사를 통해 혐의를 파헤치고, 그 혐의로 재판에 넘기는 권한. 지난 78년간 이 두 가지 막강한 칼자루를 한 손에 쥐고 있던 것이 바로 검찰청이었습니다. 그런데 2026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