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가 환자… 청결 중요
최근 기관지 천식은 어린이의 5~10%에 이를 정도로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천식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모유 대신 우유를 먹이고, 이유식을 조기에 사용하는 것과 함께 침대, 카펫, 커튼 사용과 아파트 거주 등 서구화된 생활양식과 대기 오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천식에는 혈액검사와 피부 반응 검사 등에서 양성을 보이는 알레르기성(외인성) 천식과 검사를 해도 의심 반응이 없으면서도 천식증상이 나타나는 내인성(비아토피성) 천식, 내인성과 외인성이 혼합된 혼합형 천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천식의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체력단련요법, 환경요법(회피요법), 면역요법 등이 병행 사용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치료에는 신경을 많이 쓰면서도 정작 중요한 환경 문제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천식은 대부분 환경요인에 의한 알레르기가 발병 원인이다.
그 중 천식의 가장 많은 원인으로 보고 되고 있는 집먼지 진드기는 침대 매트리스나 베개, 카펫, 소파 등에 많이 기생하므로 청결한 관리를 해야 한다.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요법에는 호산구와 림프구 등 염증세포의 이동과 활성화를 막아 강력한 항염증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요법으로 치료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
그러나 장기 투여시에 당뇨병이나 체중증가, 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용량을 단기간 사용한다.
이밖에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는 베타2 항진제나 메탈잔틴제, 류코트리긴 조절제, 항콜린제 등의 약물이 치료에 사용된다.
천식은 일단 호전이 되면 대부분의 경우 거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반복적으로 자주 재발하는 특징을 가진 호흡기 질환이다.
이 때문에 단시일 내에 완치하겠다는 성급한 생각보다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 간에 유대관계를 잘 유지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 위생 6계명
1. 평소 적절한 활동량과 수면량을 고려해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등 규칙적 수면을 할 것.
2. 가능하면 낮잠을 피하고 낮에 누워 있는 시간을 줄일 것.
3.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고, 저녁에 약간의 음주도 피할 것.
4. 오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자기 직전에는 삼갈 것.
5. 저녁에는 외부적인 자극을 피하고, 공포영화나 텔레비전 시청 보다는 라디오 청취나 독서를 할 것.
6. 자기 전에 20분 정도 더운물로 목욕해 체온을 높여줄 것.
병원 소식
▲충남대학교병원
<직원 직무교육>
- 일시 : 31일(수) 오후 4시 30분
- 장소 : 응급의료센터 보운홀
- 주제 : 자기계발과 리더십
- 강사 : 정병창(한국리더십센터 소장)
▲을지대병원
<을지인력개발원 상량식>
- 일시 : 4월 6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강원도 양양군 을지인력개발원 건설현장
- 내용 : 재단 산하 학교법인 을지학원 연수원 을지인력개발원 상량식개최 예정
▲건양대병원
<건양 호스피스위원회>
- 일시 : 4월 1일(목) 오후 4시30분
- 장소 : 본관 11층 대강당
- 내용 : 임상 간호사의 호스피스 사례발표 및 유럽 호스피스 활동 소개
<신규 간호사 친절교육>
- 일시 : 4월 1일(목)~2일(금) 오후 4시, 5시
- 장소 : 본관 지하 소강당
- 내용 : 신규 간호사 60명 대상으로 친절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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