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수질살리기 팔걷어

  • 전국
  • 당진시

당진, 삽교호 수질살리기 팔걷어

내달 3일 시민대토론회… 안희정 지사 등 참석

  • 승인 2014-10-28 13:28
  • 신문게재 2014-10-29 13면
  • 당진=박승군기자당진=박승군기자
당진시가 내달 3일 오후 3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삽교호<사진> 유역 맑은 물 되살리기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삽교호 수질개선이 당진을 넘어 충청남도 전체가 관심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야 될 사안인 만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삽교천 유역 5개 시ㆍ군 공무원도 참여할 예정이며 민관의 거버넌스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삽교천 유역 시민들도 토론회에 함께 초청됐다.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삽교호 유역 수질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충남발전연구원 이상진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와 '도민과의 협업을 통한 삽교호 맑은 물 되살리기'방안을 주제로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최충식 소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대전대학교 허재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봉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한경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 황성열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앞서 발표한 주제발표 2건에 대한 기조발언과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 수질개선은 삽교천 수계에 인접한 시ㆍ군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농업인 등 관련된 모든 분들이 뜻을 모아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수질개선방안은 관련 시ㆍ군과 충남도에 전달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은 삽교천권역 물관리대책협의회의 안건으로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3.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4.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리본, 스펀지, 방망이! 이것만 연습하면 스윙이 달라집니다
  2.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3. 대전관광공사,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
  4.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5. 대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년새 2배 늘었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이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 최대승부처인 금강벨트 민심향배를 판가름할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마다 장밋빛 공약으로 충청에 구애하고 있지만, 각론에서 견해차가 큰 데다 워낙 휘발성이 큰 사안으로 본선 과정에서 충돌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이자 560만 충청인의 염원인 이 사안이 또다시 정쟁의 소용돌이로 휘말릴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윤곽을 드러낸 대진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무소속 한덕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격돌이 점쳐진다. 김문수 후보와..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주요 보직에서 충청권 인사가 제외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본선레이스 돌입을 앞두고 충청권 핵심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 할 시점에서 중앙선대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6일 국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대위 및 시도당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가 지난 3일 당내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이틀 만이다. 중앙선대위 주요 인선에는..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 대대대행 체제] 지역 경제계 컨트롤 타워 부재 우려감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 대대대행 체제'에 돌입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 컨트롤 타워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잇따라 사퇴하면서 2일 0시부터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당장 미국의 통상압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어떻게 관리할지가 이주호 대행의 중대한 과제가 됐다. 다행인 점은 이주호 권한대행의 과거 주요 이력이다. 이 대행은 서울대에서 무역학 학사·경제학 석사를,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제21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