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 수립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종합 계획 수립

  • 승인 2016-12-22 10:58
  • 신문게재 2016-12-22 8면
  • 임순택 기자임순택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추진 계획은 살기좋은 김해, 서민경제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만4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희망일자리 7만개, 고용률 70%를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의 부문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직접일자리 분야 80개 사업 3만056개, 직업능력개발훈련 2개 사업 850개, 고용서비스 3개 사업 5685개, 고용장려금 2개 사업 2905개, 창업지원ㆍ인프라 구축 9개 사업 4,238개다.

민간부문에서는 7천여개의 제조업체를 보유한 기업도시에 걸맞게 국내외 선도기업 100여개사의 기업유치 및 투자 확대로 민간부문의 고용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으로 글로벌스마트시티조성사업, 메디컬디바이스융복합실용화사업, 지능형기계혁신센터 구축 등의 근본적인 산업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기업일자리 2만628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정기적인 채용박람회 개최 등 고용서비스 지원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9월 26일 개소 이후 2개월간 고용-복지 연계건수 1072건 및 알선취업자 76명으로 전년동기(42명) 대비 81%증가하여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해의 동서균형발전과 미래성장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김해시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9년간 총8321억원이 투입돼 9730명의 신규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등의 일원에서 350만평의 산업용지를 확충해 첨단 우수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내년 4월 김해여객터미널에 창업카페를 개설해창업 컨설팅과 구인ㆍ구직, 기업 수출상담 등의 복합공간으로 활용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약자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허성곤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사업은 올해 당초 5534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했으나 651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목표대비 15%초과 달성했다.

허성곤 시장은 "비경제활동 인구의 증가세와 일자리 인프라 부족으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취업난, 구인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최고의 복지는 시민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우리시의 여건에 맞는 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지역내 기업과 시민이 모두 살기좋은 김해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임순택 기자 kookje@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3.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4.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4. 대전관광공사,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
  5. [대전시의회 25시] 민생경제특위, 대전시 경제정책 점검… "서민경제 부활에 힘써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가 대전역 입체화 사업을 재시동을 걸고 나서면서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설득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철도 입체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계획서 반영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부 역점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정책을 발표, 최근 2월 선도 사업으로 대전과 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