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지역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당진시-세한대-당진교육지원청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

  • 승인 2024-08-29 06:46
  • 수정 2024-11-13 13:3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업무 협약(2)
업무협약 모습
당진시는 지역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세한대학교, 당진교육지원청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은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8월 28일 체결되었으며,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전통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특히 우수한 농악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는 전국에 몇 남지 않은 전통 농악 관련 학과로, 이번 협약이 지역 콘텐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공연 관련 정책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전통문화 계승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의 전통문화 진흥은 물론 시민들이 전통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 기관의 협력은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3. 진천고, 충주예성여고…교육부 신규 자율형 공립고 선정
  4.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5. '차량에 보조장치' 세종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막는다
  1. 자신이 볼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2.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3.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4.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5.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