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공감터, 시너지페스타 성공적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문화공감터, 시너지페스타 성공적 개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예술과 시민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

  • 승인 2024-09-15 07:20
  • 수정 2024-11-13 14:2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KakaoTalk_20240914_110037490_02
시너지페스타 공연 모습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 제2회 시너지페스타 <핫.뉴.당>'이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화공감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협력형'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당진문화공감터는 이번 시너지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문화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시각예술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최상근, 김용남, 한흥복, 이병수 등 당진 지역 시각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중 최상근 작가의 작품은 이번 페스타의 주제인 '핫.뉴.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2층 전시실에서는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2024 문화공감터 특별 기획전시 <공감:共感>'이 열렸다. 3층에서는 순성미술관의 실크스크린 체험과 한국미술협회의 기획 전시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4층 야외 전시장에서는 당진 청년 농부들의 농산품 전시와 함께 로컬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3일 저녁 8시에 열린 뉴진스님의 콘서트였다. 대표곡 '옴옴옴'을 비롯해 열정적인 무대로 당진문화공감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 뉴진스님의 공연은 당진의 가을 밤을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문화공감터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발전할 것을 확인시켜 줬다. 곽노선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당진문화공감터가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으로 당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문화공감터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발전할 것을 확인시켜 줬다. 당진문화공감터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당진의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3. 진천고, 충주예성여고…교육부 신규 자율형 공립고 선정
  4.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5. '차량에 보조장치' 세종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막는다
  1. 자신이 볼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2.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3.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4.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5.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