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예술회관, 연극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하동문화예술회관, 연극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극단미소와 협업, 연극 창작·공연 기회 제공

  • 승인 2025-03-18 13: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포스터(배우자 모여라)
포스터(배우자 모여라)<제공=하동군>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 공연 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목표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연극 교육 프로그램 '배우자 모여라'는 퍼블릭 프로그램 <문화를 잇:다>의 일환이다.



지역 콘텐츠를 희곡화해 낭독극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4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총 20회)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사)극단미소의 전문 강사진이 지도한다.

참가자는 전 과정을 수료한 뒤 발표 공연을 통해 무대에 직접 설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극단미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연기자로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표현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층을 형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하동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미소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사)극단미소는 이를 기반으로 우수 레퍼토리 '대찬이발소', 창작 초연 '흐르는 강물처럼', 교류 공연 '세탁소에 붕어빵이 있다'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여성경제인협 대전지회, 여성기업주간 맞이 디지털 역량 강화 '톡톡'
  2. 대전신세계, 무더위 피해 실내 공간 찾는 이들 위한 백캉스 쿠폰팩 선봬
  3. "서민 보양식은 옛말"... 대전 삼계탕 평균 1만 6400원까지 고공행진
  4. [현장취재]고 오기선(요셉) 신부 35주기 및 돌아가신 모든 사제를 위한 추모미사
  5. "법 사각지대가 만든 비극"…대전 교제폭력 살인에 '방지 법 부재' 수면 위
  1. [인터뷰]김정수 오기선요셉장학회 회장… "‘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 요셉신부를 기리며"
  2. ‘대전 0시 축제 구경오세요’…대형 꿈돌이 ‘눈길’
  3. 대전교육청 "여름철 물놀이 조심하세요~" 안전 캠페인
  4. 을지대병원, 임금협상 잠정 합의…'진료 공백 없어'
  5. 과기연전 "PBS 폐지, 과기 생태계 정상화 첫걸음… 실질적 구조 개편 이어져야"

헤드라인 뉴스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기획 시리즈-①]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대전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을 시작했고, 이후 호남선 분기점으로서 교통의 중심지가 됐다. 하지만, 현재 한국 철도망은 고속철도의 등장과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대부분 경부고속선 또는 호남고속선을 따른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 대전도 마찬가지다. 충청권광역철도와 충청급행철도(CTX) 등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국가철도의 지역 연결성 강화로 재설정해 대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발굴과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