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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해 장교 후보생들이 군인의 본분과 사명을 되새기고, 시대적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장군은 강연에서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의 결단력과 전공, 특히 다부동 전투에서의 전략적 판단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교훈을 전했다.
그는 "백선엽 장군은 '내가 물러서면 나를 쏴라'는 각오로 전투에 임했던 군인이며, 그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을 저지한 다부동 전투는 자유 수호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장교들이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사명감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바로 선배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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