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실천 앞장선 충주 자유총연맹, 참전용사 찾아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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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실천 앞장선 충주 자유총연맹, 참전용사 찾아 위문

충주시지회 지현동위, 6.25 용사 가정 30곳에 온정

  • 승인 2025-06-29 09:1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자유총연맹 지현동 보도자료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지현동위원회 베지밀·간식 전달 사진.
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참전용사와 그 유족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지역 내 따뜻한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지현동위원회는 26일 지현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및 미망인 가정 30곳을 방문해 베지밀과 간식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위원들은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들의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에 참전용사와 유족들은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근석 충주시지회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그분들의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라며 "읍면동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지회는 이번 활동 외에도 다양한 보훈사업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6.25 전쟁음식 시식회와 전쟁사진 전시를 통해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태극기사랑 나눔봉사로 애국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기리고, 정기적인 참전용사 위문활동으로 보훈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연탄봉사와 김장봉사, 장학금 전달 등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희 지현동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에게 작은 정성과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단위에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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