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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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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발전특구 홍보 팸플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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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 학생 상담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지원 치유프로그램 '금빛위(Wee)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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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 학생 상담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지원 치유프로그램 '금빛위(Wee)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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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 어울림 축제 |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학교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의 교육정책 사업이다.
금산군은 '다(다)함께 행복한 교육·치유공동체 금산'을 주제로 '돌보다', '즐기다', '살리다', '열다' 4대 전략 방향을 제시한 공모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중에도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으로 금산은 3년간 국비 9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성과 관심분야 중심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금산군이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 금산교육발전특구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多)함께 행복한 교육·치유공동체 금산'이라는 비전 아래, 빈틈없는 늘봄지원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유·보 통합, 다문화 가족 맞춤형 돌봄, 지역사회 건강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교육·돌봄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편집자 주>
▲지역사회 돌봄의 중심 '금빛 위(Wee)로'운영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위기관리 상담지원체계 구축은 금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특구사업 중 하나다.
고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상담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지원 치유프로그램이다.
운영 프로그램 명칭은 '성장과 회복을 위한 금빛 위(Wee)로'이름 지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중점 지원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갈래로 나눠 운영한다.
첫째 '선택과 집중' 금산형 고위기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위기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추천 학생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한다.
발굴에서부터 진단-지원-관리까지 한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위기를 예방하고 학교적응력을 돕는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둘째 '서(서)로 Wee로' 그람책을 활용한 독서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상담 인력 미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타인과 공감 및 소통하는 방법을 나눈다.
현재 진행 중이며 그림책속 내용을 활용해 친구들의 장점찾기, 듣고 싶은 말 쓰기, 자신 소개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를 이끌어낸다.
독서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6월 25일 부리초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남일초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셋째 '마음을 잇다'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사회정서 함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산위(Wee) 센터의 위상 및 역할을 알리고 사회정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직접 학교로 찾아가 마음챙김 엽서 쓰기,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이 함께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체험의 장이다.
금산교육지원청Wee센터 관계자는 "'성장과 회복을 위한 금빛 위(Wee)로' 운영을 통해 지역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 지원해 자기인식과 자기조절로 행복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Wee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위기관리 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해 폭넓은 지원과 함께 상담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존의 가치 배우는 세계 어울림 축제
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는 이주배경 학생과 지역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205년 세계문화 어울림 축제'는 6월 14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미래로! 세계로! 글로컬 세계시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이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 금산군가족센터, 중부대학교 국제교류원, 학부모회, 마을교사 등이 축제를 적극 후원했다.
금산경찰서와 금산소방서, 자율방범대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더불어 박범인 금산군수, 충남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협력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축제는 세계문화체험,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복미래 체험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금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세계 어울림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금산형 모델을 넘어 전국적 교육복지 모델로 확산 기대
금산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회복과 치유, 성장을 도모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돌봄·심리·문화가 통합된 '다(多)함께 돌보多' 전략은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 살고 싶은 지역사회라는 공동체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특화된 교육·돌봄 정책을 통해, 금산이 다문화와 미래교육, 정서치유가 공존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형 미래교육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이 기사는 금산교육지원청 자료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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