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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2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55개 학교를 민주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는 도내 55개 민주학교 교감과 담당자 100명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남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배방고 윤석재 교사가 학교 민주주의 실현 방안에 대한 강의에 나섰고, 홍동중학교 학생회장이 직접 실천한 학생 자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교원들은 "민주학교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적 가치와 배려를 학습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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