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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 온통발달장애인활동센터(대표 김채은, 박경오)와 산들발달장애인활동센터(대표 신진섭)에 소속된 중증 발달장애인들과 지도교사들이 이유진 대전사랑메세나 이사 주재로 신세계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진혁 대전사랑메세나 대표는 "장애인들이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아쿠아리움 체험이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계 아쿠아리움 김필우 팀장은 "대전사랑메세나와 함께 너무나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소외된 계층에게 꾸준히 이런 체험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혁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 입장과 체험 활동을 포함한다”며,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교사와 운영 인력이 동행해 세심한 배려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안에서의 따뜻한 연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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