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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매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이어온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남성 7명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물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서철모 서구청장, 천순상 MG새마을금고 한밭본점 이사장이 참석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동체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혼자 지내는 분들에게 이웃의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따뜻한 돌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순상 MG새마을금고 한밭본점 이사장은 "작은 정성 하나가 이웃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주택관리공단 대전둔산3관리소(소장 이기연 )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돌봄을 실천해 왔다.
이기연 소장은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져다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진다"며 "누군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게 가장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선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물김치에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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