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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학생 37명은 5일부터 약 3주간 베트남 다낭 지역에서 '2025학년도 하계 국외 기술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다낭건축대학교와 희망마을 보육원 등에서 IT·전기·그래픽 등 분야의 전문 교육과 기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후원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열악한 희망마을 보육원에 PC 및 모니터 각 2대, LED TV 등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아울러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교실 내 전기 배선 및 네트워크 장비 설치 작업을 직접 진행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봉사단을 이끈 김병기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활동과 기부는 기술을 통해 현지 문제를 해결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참여형 교육'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공지식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실천 중심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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