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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응급구조과가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아 '응급구조사 1급 업무범위 확대에 따른 현장보수교육'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응급의료 환경에 발맞춰 졸업생과 현직 응급구조사의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선린대 응급구조과가 주관했다.
현역 소방 및 군무원, 임상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과 경북 지역 1급 응급구조사 등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응급분만 및 탯줄 결찰과 정맥로 채혈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주제로 최신 장비와 시뮬레이터 물자로 실습하고 체험해 역량을 향상 시키도록 구성됐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응급구조과 30년의 발자취는 곧 우리나라 응급구조사 양성과 발전의 역사와 다름없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 높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김정률(3군 사관학교 군무원)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전문 1급 응급구조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개설돼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소방, 병원 임상, 군무원, 군 부사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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