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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협약 체결 모습 (사진=건양대 제공) |
이날 건양대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비전을 실현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관은 K-국방산업 선도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방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인턴십과 현장실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표준·품질경영과 국제 인증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학생들과 지역 산업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SO 등 국제 표준· 인증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전환, 스마트 제조, 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서 표준을 적용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캡스톤디자인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 지역 산업체와 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단기 연수·워크숍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인증과 평가를 획득하고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배석환 건양대 글로컬 대학 사업추진단장은 "한국표준협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K-국방산업을 포함한 지역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표준화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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