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노후관이 사용되는 청수동 지역과 병천면 지역 건물의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일반세균을 비롯한 대장균, 암모니아성 질소, 동, 철, 망간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아연(기준치 3mg/ℓ 이하) 역시 0.0051∼0.0085mg로, 염소 이온(기준치 250mg/ℓ 이하) 26∼34mg, 잔류염소(기준치 4mg/ℓ 이하) 0.58∼0.95mg 등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무작위로 선정한 63개소의 가정용 수도꼭지에서 채취한 수돗물도 수질검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천안시가 운영하는 용곡과 병천정수장의 수질도 일반세균 등 55개 조사항목 모두가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수자원공사의 천안정수장 역시 모든 검사항목이 모두 정상으로 판명됐다.
유효준 천안 수도사업소장은“매월 광역상수도와 정수장, 수도꼭지의 수질검사를 매달 실시해 결과를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며“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오해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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