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성평등경제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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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성평등경제포럼 열린다

11일 옛 충남도청서 개최 … 여성 대안경제 현황 등 논의

  • 승인 2016-03-01 16:54
  • 신문게재 2016-03-02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주혜진 센터장
▲ 주혜진 센터장
▲ 홍태희 교수
▲ 홍태희 교수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센터장 주혜진)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 성평등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성평등경제포럼은 '경쟁과 이윤 극대화의 경제를 다시 생각한다- 젠더와 대안 경제'를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옛 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주혜진 센터장은 “젠더 여성경제분야의 전문가인 조선대 홍태희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나라의 여성 대안경제에 대한 현황 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 센터장은 특히 이번 포럼 개최 의미에 대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에서 성평등한 경제 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최근 조명받고 있는 '여성주의 경제학'을 통해 기존 경제학의 성 편향을 바로 알고, 시장 경제활동의 성차별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성곤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연구원의 사회로 홍태희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을 좌장으로, 김인숙 한밭레츠 운영위원과 박정현 대전시 시의원, 채계순 대전여민회 공동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날 발제를 맡은 홍태희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는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경제변동론, 거시경제학, 여성주의 경제학, 경제철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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