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2016 e스포츠 한밭 대전’을 오는 30일 부사동 디직스 PC방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본선으로 3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에 9명의 대전지역 선수들을 선발하게 된다.
참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지역 예선(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에서 시드권을 배정받았거나, 오는 27일까지 개별 신청하면 가능하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 최강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전에선 지난해에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5위를 차지했었다.
송치영 시 과학경제국장은 “e스포츠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여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에서도 e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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