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선박안전기술공단, ‘에코 선박’ 기술 맞손

29일 오전 10시 기계연 본원에서 MOU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29일 대전 본원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에코(자연친화)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선박 온실가스 저감기술, 선박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술, 선박 내ㆍ외장 오염방지 기술 등 관련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날 기계연 그린동력연구실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소형 선박용 고속엔진에서 연료 성분 변화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측정 및 배출 패턴 분석’ 과제를 수탁 받았다.

과제 연구비는 6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신기후체제 출범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이슈 대응하고자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손을 맞잡게 됐다”면서 “앞으로 플라즈마연구실, LNGㆍ극저온 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와 선박용 LNG공급부품 인증 관련 협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