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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센터는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재영), 봉사단체인 상록수와 함께 취약가구의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바퀴벌레 등 해충 방역을 실시했다.
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예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저소득 취약가구를 찾아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위험에 노출된 홍 모(65)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됐다.
홍 씨는 장애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주변에 가사를 도와줄 가족과 친지가 없어 청소를 제때 하지 못해 각종 생활쓰레기와 악취 등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을 정비한 용두동 맞춤형복지팀은 홍 씨가 향후 지속적으로 가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의 여성장애인 가사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송민호 동장은 “지난 5월부터 7가구에 대해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해오면서 봉사자는 물론 대상자와 이웃주민이 모두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며 “향후 지역의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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