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특별교부금 활용하겠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부 초등 1,2학년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특별교부금 활용하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추진자문단 구성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 적그 반영 '각계전문가 16명'

  • 승인 2018-02-22 14:56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2018021001001010000044081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금지 발표로 한차례 진통을 겪은 교육부가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자문단을 지난 20일 위촉했다. 영어 선행학습 금지를 놓고 학부모와 교육계의 반대여론에 홍역을 치른 후의 조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자문단의 활동 계획과 연말 발표 예정인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 마련 임원진을 구성했다. 정책연구 과제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진행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과제를 수행할 '정책연구 지정기관'이다. 자문단은 각계 전문가 16명이 참여해 연말까지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교원뿐 아니라 시민·학부모 단체 등에서 추천한 위원으로 구성했다. 교육전문직 4명, 교육·학부모 단체 2명, 교수 3명, 초·중·고 교원 7명이다.



추진자문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행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중장기 영어교육 방향 설정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내실화 방안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양질의 학교 영어교육 제공을 목표로 회의를 진행한다.

특히, 3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영어수업이 '학생의 배움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수학습·평가 개선방안도 포함했다. 영어능력 향상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노출 시간 확보'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해외 학교와 동시 원격화상 수업도 검토된다. 학교 단위 국제교류 지원과 온·오프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활용방안도 회의한다.



교육부는 장기적 정책 방향 설정(내실화 방안) 전이라도 '특별교부금'을 최대한 확보해 현실성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산어촌 및 소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 후 영어캠프 지원에 가장 많은 예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성이 뛰어난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창희 기자 jdnews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2.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3.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4.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5.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1.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2.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5.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