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이 지난 14일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와 공동으로 '2018 계룡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성질환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건의학적 부분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미래세대 환경교육 및 건강 증진형 프로그램 운영, 치유공간으로의 국립공원 역할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질환관심 가족 및 자녀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자폐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특별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수통골 자연놀이 및 자연해설, 1급수에만 살아가는 버들치 만나기, 친환경 자작나무와 습도조절이 가능한 모스이끼를 이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가족과 함께 꾸미는 맛있고 건강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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