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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의장·대표의원 간담회에 발언 중인 김용석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가운데) |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와 박광온 최고위원 및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김두관 위원장 그리고 전국 17개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전략과 생활권SOC 추진 계획, 지방자치법 개정과 시·도의회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지방의회인 시·도의회 의장과 대표의원이 중앙당 대표와 공식적인 자리를 가진 것은 이날 간담회가 처음이다.
김용석 서울시의회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국 17개 광역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중에 있는데, 서울시의회도 약 48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 심의에 돌입했다"고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건설'을 위해 지방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용석 대표의원은 "이를 위해 바로 오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02명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함께 내년 고3 친환경 학교급식을 25개 자치구에서 전면 실시토록 협약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당의 핵심가치인 보편적 복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용석 대표의원은 "대통령부터 지방의원까지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셨기 때문에, 그동안 가능했던 남북평화체제 구축과 적폐청산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용석 대표의원은 "그리고 이제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모든 것을 바탕으로 일자리 및 민생경제 회복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성과와 실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라며, "그래서 광역의회가 솔선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모범적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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