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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이 10일 '상수원상류 친환경 토지관리 자문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영산강환경청 제공 |
자문단은 토지매수 및 그 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와 그 의견들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은 영산강청, 지자체,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학교수 등 수질, 환경, 생태 전문가들로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정례회의는 매년 반기마다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매수토지 관리사업 추진계획, 토지매수 지침 개정계획, 광역상수원 홍수조절용지 친환경관리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이 이뤄졌다.
위원장(유역관리국장 임수영)은 "각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친환경 토지관리를 위한 자문위원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단에서 결정된 사항은 충실히 검토하여 법령, 지침, 현장업무 등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의 제2차 정례회의는 올해 8월에 개최될 계획이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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