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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향의 붉은 악마 응원단장 박용식 씨와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만난 문중원 노무사(사진 오른쪽). |
'중원FC 회장'으로 월드컵 원정 응원이 '취미'인 문 노무사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붉은 악마'로 대표팀을 응원했다.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 노무사는 지난 14일 대전을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중국을 경유 해 폴란드 바르샤바, 그리고 경기장인 우치 까지 가는데 대략 20여 시간이 소요되는 대장정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출발에서 경기장 도착, 관람까지 응원 일정을 꼼꼼히 소개하며 '태극전사'의 우승을 기원했고, 누리꾼들은 댓글로 호응했다.
문 노무사는 "선수들이 가장 섭섭하겠지만, 우리 축구사에서 세계대회 결승까지 함께 한 것만으로도 박수 받기에 충분하다"며 "준우승팀임에도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 선수는 더 아쉬운 표정이지만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기대되는 선전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대전 출신의 대한민국 축구 응원대장으로 불리는 박용식 씨와 조우해 기념 사진을 남겼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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