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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대전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20분쯤 대덕구 신탄진동 이면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가 차에 치인 후 하반신이 차량 밑으로 깔렸다.
인근 편의점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 4명이 달려 승용차를 들어 올렸고, 또 다른 시민은 할머니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의 시민들은 119에 구조 요청을 했고, 편의점에서 물을 사서 다친 할머니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해 사고를 수습했고,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를 들어 올린 SK매직 충청물류센터 직원 윤석화(42) 씨는 "그 순간에는 빨리 차를 들어 할머니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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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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