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5-11-19
11월은 한국 밥상에서 가장 분주한 달이다. 바로 김장철이기 때문이다. 들판에는 갓 수확한 배추가 산처럼 쌓이고, 마트에서는 절인 배추 예약 판매가 한창이다.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이 어우러지는 향이 골목마다 퍼지면,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요즘..
2025-11-19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산 15번지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붉고 노란 숲길이 장관을 이루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장태산..
2025-11-19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AI를 활용해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며,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복잡한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일상과 업무에서 손쉽게 AI의..
2025-11-19
대전 중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단연 야구장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구단 한화이글스가 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새 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이전하..
2025-11-19
지난달, 기자는 아이들과 함께 중국 랴오닝성 본시(本溪)에 위치한 본시수동(本溪水洞, Benxi Water Cave) 을 다녀왔다. '본시수동 관광지(Benxi Water Cave Scenic Area)'로 불리는 이곳은 본시시 만족자치현(滿族自治縣) 샤오시진(小市鎭)..
2025-11-19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상점이나 식당, 집, 사무실 등에서 한쪽 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 장식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고양이가 바로 일본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네키네코(招き猫, まねきねこ)', 즉 '손짓하는 고양이'다. '마네쿠(招く)'는 일본어로 '초대하다',..
2025-11-16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들려오는 '곰 피해'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다. 특히 2023년 이후, 곰이 사람을 공격하거나 마을에 내려오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사상 최다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사건 중 하나는, 올해 10월 군마현의 한..
2025-11-16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샤론 쿼크-실바가 19일 열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18일 쿼크-실바 하원의원은 박범인 금산군수와의 면담 및 금산군의회 방문 등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산 출신 여성 자원봉사자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양측의 통..
2025-11-16
개강 후 중간고사를 앞둔 요즘, 전국 대학가에는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다. 각 대학은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의 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내 자녀 또한 이번 축제를 즐겼다...
2025-11-16
최근 다문화 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대표 어머니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며 다채로운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한국 어머니들은 인삼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이 의상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패션쇼에는 일본, 중국,..
2025-11-16
교복 구매는 언제나 학부모의 고민이다. 아이의 키를 따라 사야 하는데 아이가 얼마만큼 클지 알 수가 없어서 맞는 교복을 살지 몇 치수 큰 것 살지는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맞는 것 사면 아이의 성장에 따라 자주 바꾸게 되고 구매비도 많이 들고 큰 걸 사면 움직임이..
2025-11-16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10월 18일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할머니 우리 여행가요'라는 주제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조손가정 5가정이 참여해 할머니와 손자, 손녀들이 소통과 문화 체험활동 경험하고 정다운 추억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오전..
2025-11-16
중국의 대표적인 밀가루 음식인 ‘만터우(饅頭)’는 단순한 찐빵 그 이상이다. 밀가루를 발효시켜 찐 이 음식은 중국 북방 지역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유래는 삼국시대 제갈량의 전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갈량이 전쟁 중 사람 머리를 대신해 밀가루 반죽에 고기를 싸..
2025-11-16
매년 11월 30일, 필리핀 전역은 하나의 이름을 중심으로 뜨겁게 타오른다. 바로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es Bonifacio)의 탄생을 기념하는 국경일, 보니파시오 데이(Bonifacio Day)다. 이 날은 단순한 생일 축하를..
2025-11-16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겉보기에 따뜻하고 착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가 배고픔을 달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마음이 약해지기 마련이고, 음식을 나누어 주면 스스로 좋은 일을 했다는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언제나 긍정적인 결..
2025-11-16
지난 9월 11일,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면접 대비 메이크업 특강이 열렸다. 수업은 메이크업 전문 강사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취업 면접은 단순히 능력만 평가되는 자리가 아니다.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는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주며, 무엇보..
2025-11-16
나는 올해 초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새 신부다. 한국 오고 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현대적인 건물이나 K-팝 문화만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한국 청년들이 건강과 식습관에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편한 패스트푸..
2025-11-16
지난 주말, 페이스북 예산군 블로그를 통해 예당호 전망대가 새로 개장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예당호 전망대를 방문했다. 예당호 전망대는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주차 공간과 무료 입장으로 방문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했다. 전망대에서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배경..
2025-11-16
지난 9월 20일, 나는 딸과 함께 해봄센터에서 열린 삽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과일 찹쌀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나뿐 아니라 딸도 무척 기대에 차 있었는데, 특히 5세인 딸에게는 직접 떡을 만들어 보는 첫 경험이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우..
2025-11-16
저는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로, 한국에 온 지 2년 5개월이 되었고 올해는 남편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 추석 아침,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시댁에 다녀왔다. 우리 가족은 각자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함께 즐겁게 식사했다. 또한 조상님께 감사드리는 가족..
2025-11-16
계룡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과 13일, 계룡시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부모 38명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자녀 이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학습 습관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녀의 인지적 특성과 학습 성향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부..
2025-11-16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일본의 여러 산업이 새로운 계절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의류회사 산요 쇼카이(三陽商会)는 작년부터 '오계절'을 도입해 실제 기온에 맞춘 판매 전략으로 수익을 올렸다. 이 회사는 봄, 초여름, 여름, 무더위여름, 가을, 겨울로 계..
2025-11-16
한 여성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그녀는 결혼 후 19년째 세 딸의 엄마로 살아가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또래 엄마들보다 나이가 많다. 세 딸이 성장하는 동안 그녀는 점점 늘어나는 육체적..
2025-11-16
계룡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부모와 자녀가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3가정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계룡시가족센터는 부모와..
2025-11-16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는 지난 10월 2일(목),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 부부를 대상으로 한 명절 체험 프로그램 「함께 즐기는 추석 명절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 기간 외로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부부가 함께 서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