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09-02
'최고로 좋은 것을 얻으려면 최고로 어려움도 겪는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9-01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맨 중에 유대인이 많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특히 초강대국 미국에선 금융계를 비롯해 각 분야를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이다. 유대인의 어떤 힘이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 줬을 까. 인류의 역사 속에서 성인식은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니었다. 그것은..
2025-09-01
소설 만다라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고 김성동(1947. 11. 8. ~ 2022. 9. 25.)은 대전시에 자신의 문학 자료와 육필원고와 소장품들 모두를 대전광역시에 기증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고 대전시는 이를 받아들여 김성동의 문학 관련 자료와..
2025-09-01
강릉의 가뭄 사태를 계기로 기후대응댐인 지천댐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늦어도 올해 말 지천댐 '운명'이 결정된다고 했다. 이전 정부 시절, 8월 안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는데 더 미뤄졌다. 김 장관의 최근 청양 방문..
2025-09-01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간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 보이스피싱은 물론 투자 리딩방 사기 등 각종 전화금융사기가 단속 대상으로, 신고 보상금을 최대 5억원으로 늘렸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2025-09-01
2016년 전 세계가 주목한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 반상 위에 펼쳐지는 예술에서 만큼은 인간의 창의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오만이 처참히 무너졌다. 4승 1패라는 알파고의 압승은 인공지능(AI)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큰 충격파를 던졌다. 이..
2025-09-01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와 한반도는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돌궐과 고구려는 6세기 중엽부터 관계를 맺었으며, 초기에는 대립도 있었지만, 점차 동맹과 우호로 발전했다. 551년 돌궐이 고구려 백암성을 공격했으나, 607년 고구려가 돌궐에 사신을 보내고 외교 교섭을 하며 협력..
2025-09-01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 캠페인 구호처럼 귀에 착 감기는 직관적인 문장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지만 어떻게 추진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설명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지난 대선에서 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등장한 이 정책의 골자는 지..
2025-09-01
'내가 나에게 해 주는 말이, 결국 내 인생이 된다.' /글=루이스 헤이·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8-31
'부흥'이나 '재건'보다 '개발'이란 단어가 생소하던 1951년, 중도일보는 '지역사회개발'을 사시로 창간했다. 모든 길이 인공지능(AI)으로 통하려는 기술 혁명의 파도 위에서도 빛바래지 않을 정신이다. 또다시 전환기를 맞는다. AI는 정보기술 산업 분야는 물론 의약품..
2025-08-31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9월 1일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여권이 추진하는 검찰 관련 등 각종 입법과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5조원 늘어난 728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
2025-08-31
지금은 많이 달라진 환경이지만, 어렵던 시절 노동자들 사이에선 "먹는 것은 돼지보다 적지만 일은 소보다 많이 해야 하고, 잠은 개보다 늦게 자지만 닭보다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짐승만도 못한 힘겨운 삶을 풍자한 말이다. 사회적 불만은 '부익부빈익빈'의..
2025-08-31
대전이 후보지로 선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기업의 입주수요 예측이 엇박자를 빚으면서 답보 상태에 빠졌다. 수요 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전시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자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은 서비스업..
2025-08-31
지난주 볼일을 보기 위해 동네 행정센터를 찾은 뒤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금요일 오후 개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연차를 쓴 직장인이 몰리며 행정센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폐기물 스티커 발급을 위해 방문한 나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시간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던..
2025-08-31
폭염의 기세에 짓눌리어 농심은 초점을 잃었는가 가을이 성큼 다가왔건만 햇살은 아직도 무겁기만 하고 귀를 파고드는 매미의 울음은 여름의 미련인가 마음 깊은 곳의 번민일까 그래도 저 멀리 들녘에는 황금빛 결실이 익어가고 바람결에 실린 벼 이삭의 향기 내 가슴을 어루만지면..
2025-08-31
언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직장과 일상생활의 사례는 조금 구분이 될 듯합니다. 공정성을 이야기할 때 크게 둘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절차적 공정성입니다. 어느 기준이나 원칙을 정하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입니다. 정한 것을 그대로 추진하는가? 중간에 자신에..
2025-08-31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약칭 : 노동조합법) 제2조 및 제3조에 대한 개정안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다. 노란봉투법이라는 별칭은 2009년 쌍용 자동차 파업 노동자들이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게 되자 시민들이 이를 돕기 위해 노란봉투(과거 노란봉투에 담긴 월급을 받은..
2025-08-29
역사의 변곡점마다 풍운아(風雲兒)가 등장한다. 한자말 그대로 풀이하면 좋은 바람과 구름의 기운으로 태어난 사람이다. 좋은 기회에 탁월한 활약으로 두각이 드러난다. 엄청난 돌풍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성기가 짧지만 자기색이 도드라지는 경우가 있고, 등장에서 두각까지..
2025-08-29
'지난 때를 놓쳤다면, 지금 이 때는 놓치지 말아요.' 때 놓치면, 후에는 후회만 하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8-28
팀장 및 임원의 역할을 강의하면서 강조 사항 중 하나가 정도 경영입니다. 직원들은 리더의 언행을 지켜 보다 그대로 따라 합니다. 잘하고 좋은 점을 따라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본받아서는 안될 점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라하기 시작해 어느 순간, 전 직원 나아가 전 조직..
2025-08-28
혁신을 말할 때 우리는 종종 "무너뜨리고 다시 세운다"는 장면을 떠올린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스스로를 새롭게 만들 때, 익숙한 방식과 산업이 주기적으로 자리를 내어주는 현상을 핵심 동력으로 보았다. 오래된 기술과 조직이 옮겨 앉는 빈자리에 새로운 제품과 기업..
2025-08-28
"내가 호구가 될 상인가?" "네" 또는 "모르셨어요?"가 돌아오는 대답이다. 그렇다, 나는 호구다. 여기서 호구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구에 태어나 육십갑자의 세월을 넘겼다. 그중 절반이 넘는 시간을 선생으로 보냈다. 그럼에..
2025-08-28
최근 전세사기의 기승으로 인해 많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되었고, 그 전세사기 피해 발생 과정에서 공인중개사가 가담하는 경우까지도 있었다. 전세사기 피해자나 전세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과실이 있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경우에 공인중개사나 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
2025-08-28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이 도심 내 일반 도로를 달리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여러 대의 차량을 연결해 운행하는 버스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승차 가능 승객 수가 일반버스보다 훨씬 많다. 실제로 대도시 대량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 적합한지가 관..
2025-08-28
충남도가 1조원대의 민간 및 공공 재원이 투입되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재도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말 충남 보령 등 9개 지자체가 도전한 1차 공모에서 경북 포항과 경남 통영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정부가 추경 예산을 확보하면서 10월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