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과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에 복합테마형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세종지혜의숲'을 2019년 2월 개관 한다고 밝혔다.
'지혜의 숲'은 지난 2014년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경기도 파주에 조성해 연간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세종에 들어서는 '세종 지혜의 숲'은 건축 분야 약 170억원(모아건설), 인테리어 및 서가구성 약 30억원(출판도시문화재단)으로 총 약 200억원 가량의 공동기부로 조성된다.
총 연면적 약 2940㎡ 규모로 가족과 연인, 책과 아이들, 숲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책 놀이터로 조성한다.
또한 공간 전체에 세종시라는 점을 고려해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들을 도입했다.
책들의 일부는 모아건설의 기부금으로 구입하고 일부는 전국의 학자 및 일반인들의 기증도서로 약10만권 정도 채워질 예정이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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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혜의 숲이 2019년 2월 어반아트리움 마크원 애비뉴에 문을 연다.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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