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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작품 가운데 주거시설과 농장과 마을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 주거시설이 새로운 컨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전재근(남, 건축학과 5학년, 13학번)씨가 'Buillage'를 주제로 '식량난에 대응하는 미래형 생활주거 환경'을 졸업작품으로 전시, 미래에 펼쳐질 주거형태의 하나로 '빌딩+마을'이 합쳐진 스마트팜(사진)을 선보였다. 또, '삼양동 우리함께 오르막'을 주제로 박정민(여, 건축학과 5학년)씨가 전시한 작품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위치한 삼양동을 실제모델로 현재는 경전철완공, 복지회관 건립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달동네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곳을 도시변화의 탈바꿈 모델로 기획했다.
4학년의 전시 작품은 총 10개의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아산시의 일부지역을 모델로 삼아 구석구석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 시킨 작품구상은 매우 뛰어나다.
건축학과 교수들의 참여도 신선했다. 이태희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와 '전통문양'를 모델로 삼아 '3D프린팅 활용, 비정형 마감재 생산'을 선보였다.
또, 건축전이 열리는 3일동안 3D프린터를 이용해 건축자재를 'Digital Space Lab'에서 프린팅하는 새로운 시도가 엿보였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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