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위해 저탄소 사회로 전환”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위해 저탄소 사회로 전환”

녹색성장위원회,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 등 심의.의결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 국무회의 심의거쳐 최종 확정

  • 승인 2019-10-11 11:57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정부가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고 기후변화 적응체계 구축과 기후변화대응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정욱 민간공동위원장의 주재로 제42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환경부로부터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 제4차 국가보고서 및 제3차 격년갱신보고서(안)을 심의·의결한데 이어 2020년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안)을 보고받았다.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과 제4차 국가보고서 및 제3차 격년갱신보고서(안)은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기후변화 적응체계 구축, 기후변화대응 기반 강화를 제시했다.



핵심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8대 부문 대책을 추진하고, 국가목표에 상응한 배출허용총량 할당 및 기업 책임 강화, 신속하고 투명한 범부처의 이행점검·평가 체계 구축 내용을 담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체계 구축 일환으로 5대 부문(국토·물·생태계·농수산·건강) 기후변화 적응력을 제고하고 기후변화 감시·예측 고도화 및 적응평가 강화, 모든 부문·주체의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실현하기로 했다.

기후변화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대응 신기술·신시장 육성으로 미래시장 창출, 국격에 맞는 신 기후체제 국제 협상 대응 및 국제협력 강화, 전 국민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도 핵심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에 담겼다.

특히, 범부처 이행점검·평가 체계가 강화됨에 따라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력이 제고될 전망이다.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제4차 국가보고서 및 제3차 격년갱신보고서(안)을 보고했다.

제4차 국가보고서 및 제3차 격년갱신보고서(안)에는 온실가스 통계,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정책, 녹색기술 추진 현황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성과를 담고 있다.

제4차 국가보고서 및 제3차 격년갱신보고서(안)은 제42차 녹색성장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연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20년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안)’도 논의됐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한국영상대 학생 주도 영화 '우리의 이름' 26일 전국 개봉
  1.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보치아·펜싱' 선수단...국내외 무대 호령
  2.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3.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4.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5.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