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사회단체장 소통 간담회 열어

  • 전국
  • 광주/호남

장흥군, 사회단체장 소통 간담회 열어

  • 승인 2019-10-23 17:55
  • 위재신 기자위재신 기자
소통간담회 (1)
장흥군이 23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지역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23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지역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소통 간담회는 군 주요사업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발전방안을 지역사회 리더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지역 사회단체장 170여 명은 이날 바람직한 장흥군의 미래상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정 현안에 대한 설명 후 정종순 군수는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제안과 토론을 주재했다.



주요 시책사업 가운데 공약사업은 총 38개 사업·세부 56건 가운데 55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청태전 국가중요문화유산 등재 사업이 완료사업으로 분류됐다.

민선7기에 들어서면서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총 69건 1373억원으로 중앙부처가 53건 1239억원, 전남도가 16건 1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앙부처와 전남도의 각종 평가에서도 30건의 수상 실적을 내며 3억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따냈다.

민간자본 유치 부문에서는 1조2384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적이 눈길을 끌었다.

장흥군은 올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384억원 규모의 우산도 농촌체험관광단지 등 2건의 대규모 민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2년차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전남소방본부, 119소방교육대가 장흥에 들어선 것을 계기로, 블루'종합안전테마파크' 유치에 도전하고 장흥을 '소방의 메카'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합농민혁명기념관,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회령진성 복원을 통해 '정남진 국가위인공원'을 조성하고 '의향 장흥'의 면모를 바로세우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밖에도 정 군수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탐진강 관광명소화, 푸른숲 장흥 마스터 플랜, 해안경관도로,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육교 사업 추진의 방침을 밝혔다.

정종순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소득향상과 연결되는 사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장흥의 미래 100년을 밝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위재신 기자 wjs238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