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극복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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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극복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7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 감면…토요일에도 정상 운영

  • 승인 2020-04-07 10:0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농기계 임대료 감면 관련 사진
사진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는 현재 83종 57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2600여만 원의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는 것.

또,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에도 대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주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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