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 파티원을 모십니다"

  • 정치/행정
  • 대전

"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 파티원을 모십니다"

15일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 '파티원' 1000명 모집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대전사회혁신플랫폼'추진

  • 승인 2020-05-04 15:39
  • 수정 2021-05-16 23:4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 파티원을 모십니다
대전시 제공

 

대전광역시는 시민이 주도하고 지자체, 공기업-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라는 국가적 재난사태에 시민·지역공동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의논하고 해법을 찾는데 집중하며, 지난해 추진사업도 연계해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변화된 대응 의제를 직접 발굴하는 '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 파티원 1000여 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의 전 과정에 비대면 방안,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목록을 만든 뒤 정책의제는 대전시에서, 실행의제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과 매칭해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 소재의 공기업·공공기관의 고유사업과 사회적가치 활동을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선순환 생태계도 조성할 계획인데, 2019년도 12개 공공기관을 포함된 민·관·공 28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가 협력 지원한다.

지난해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는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활동', '모두를 위한 여행 만들기(무장애 여행)',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지역 독립서점 활성화' 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10여 개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기업 · 공공기관 · 관련단체에서 매칭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성규 대전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코로나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서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재해석하고, 재난 이후 준비를 위한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파티원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시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랜선이란 랜=Lan, 선=Cable의 약자로 인터넷 사용을 위해 PC에 꼽는 랜 케이블을 의미한다.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뜻하는 용어로 해석되기도 한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