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월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주말 운행시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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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6월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 주말 운행시간 개편

  • 승인 2020-05-31 14:43
  • 수정 2021-05-13 14:44
  • 신문게재 2020-06-01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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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1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장항선) 평일 일부 열차와 주말 및 공휴일 운행 시간을 개편한다.

평일에는 퇴근시간대 경부선(독산→광운대)과 경원선(창동→동두천) 열차간격을 줄이는 등 일부 열차시간을 조정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열차 이용수요를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낮(10시~오후 6시) 시간대 열차를 늘리고 아침(5시~9시)과 저녁(오후 6시~자정) 시간대 열차는 줄인다.

또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왕십리~수원 구간 막차시간을 단축한다.



평일에는 왕십리역에서 죽전역과 수원역으로 가는 막차시간이 17분씩 앞당겨진다. 주말과 공휴일은 죽전역 방향 13분, 수원역 방향이 27분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죽전역 방향은 기존보다 25분 이른 오후 11시 40분이 막차다.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선릉∼오리 구간의 노후 전차선, 각종 전선 및 화재방지설비를 개량하는 작업으로 30개월 간 진행 예정이다.

한편, 강릉선 KTX와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운행 시각이 변경되어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전동열차 운행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공지사항 및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철도여객 및 화물운송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국철도공사법에 따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철도 운영자산·부채를 국유재산의현물출자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현물출자 받아 2005년 1월 1일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2005년 이전 까지만 해도 철도청으로서 국영철도를 운영하는 곳이었으나, 2005년 1월 1일에 공기업으로 전환됐다. 한국철도공사 창립 초기에는 본사가 정부대전청사에 있었으나, 2009년부터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40 철도기관 공동사옥에 국가철도공단과 나란히 입주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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