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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사진작가 직업체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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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사진작가 직업체험 사진 |
"평범한 것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마술같은 직업, 사진작가의 꿈 키웠어요."
서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주영)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사진작가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제빵사 직업체험은 3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8월 5일 진행되었으며, 직업체험은 전문가와 함께 직업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차 직업체험은 사진 관련 전문직업인을 만났다. 사진 매체는 주변에서 접하기 쉬워 흥미도는 높지만 실질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었던 분야였다. 사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사진을 촬영할 때 고려해야할 부분 등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 청소년은 '비싼 카메라, 렌즈로 완벽한 풍경을 찍어야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촬영한 것이 작가의 시선이 담긴 좋은 사진이라는 말을 듣고 신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진이 다 같은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구도와 색감, 작가의 감성 등 기술과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서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신체적, 심리적 자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집단프로그램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자격증취득과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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