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한숨 깊어지는 관광레저…여행업 매출 89%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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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한숨 깊어지는 관광레저…여행업 매출 89% 급감

관광수입 13조 4000억 감소

  • 승인 2020-09-30 08:2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0-09-30 08;24;20
 사진=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 제공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관광레저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이 30일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액은 93조7662억원으로, 작년 동기(115조7463억원) 대비 21조9801억원이 줄었다.

분야별 소비 감소폭은 여행업이 88.8% 급감해 가장 컸고, 항공업(-74%), 관광숙박업(-32.5%), 레저스포츠체험업(-11.5%)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22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9% 줄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도 약 13조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관광분야는 기반이 무너지면 단기간에 되살리기 어렵다"며 "긴급지원과 더불어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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