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예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병선)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집을 방문해 400만 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교현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세대로 교통사고로 하지 장애를 입어 일상생활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으로 집수리를 할 형편이 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예성라이온스크럽 회원들은 재능기부와 정성을 모아 가재도구 정리와 싱크대 교체, 낡은 벽지와 장판 재시공 등 다가올 겨울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김 모 씨는 "집수리를 통해 집이 깨끗하고 환해져서 너무 기쁘다"며 "예성라이온스클럽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병선 예성라이온스클럽회장은 "주말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특별히 집수리봉사를 후원해 준 신촌장식 이종훈 대표에도 감사드린다"며, "말끔히 수리된 집을 보며 기뻐하시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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