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고성군 |
'신(新) 관동별곡'은 관동팔경의 모습과 관동별곡 속 정철의 심리적 변화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관동별곡의 가사 문학 속 정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자의 시점으로 스토리텔링 구성, 정철이 느낀 관동팔경과 현재 여행자가 느끼는 관동팔경의 관점을 재해석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여행을 노래한다.
또한 본 작품은 두 명의 배우가 극 형식으로 구성한 해설을 따라가며 관동팔경을 여행하는 창작국악으로 각 장면(scene)마다 관동팔경의 그림, 사진 등의 영상과 갯마당 특유의 음악적 구성으로 가득 차 있고 전통음악에 기반한 창작국악의 백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남북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남북을 관통하는 관동, 그리고 그 중심에 선 고성군에 걸맞은 국악 콘텐츠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음악 여정 속에 담아낸다.
군 관계자는 "갯마당의 우수 레파토리 '신(新) 관동별곡'이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한 최북단 도시 고성의 대표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