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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18일까지 토크콘서트 '안녕, 대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안녕, 대전'은 활동가들이 꿈꾸는 대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영역 활동가들의 이야기와 대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구성되는 토크콘서트다.
토크콘서트 '안녕, 대전'은 ▲대전이라는 도시 이야기 ▲마을에서 함께 돌본다 ▲쉼과 여유가 있는 도시 ▲나의 바깥 서재, 동네책방 ▲메이커스는 어떤 도시를 꿈꾸는가 ▲자전거가 대전을 달립니다 ▲대전에서 예술하며 삽니다 등 총 7가지 주제로 8명의 활동가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키고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7팀의 아티스트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안녕, 대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각 회차당 10명으로 제한하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각각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활동가의 이야기는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대전의 모습을 들려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우리 지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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