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백신접종자 설문조사 보니 대부분 경증 위주 이상반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백신접종자 설문조사 보니 대부분 경증 위주 이상반응

지역 내 827명 접종자 대상 설문조사 발표
AZ 88.5%, 화이자 69.4% 이상반응 보여
시 "대부분 경증 증상, 정상적인 현상"

  • 승인 2021-04-08 15:13
  • 수정 2021-04-08 18:41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제약 등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접종자 가운데 85%가 이상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 중에서는 발열, 접종 부위 통증, 근육통 등 경증 위주의 증상이 많았고, 접종 6시간 이후부터 12시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제약의 백신을 접종한 8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상 반응에 대한 경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제약의 백신보다 높게 나타났다.

KakaoTalk_20210408_14502541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93명 중 613명, 즉 88.5%가 이상 반응을 보였고, 화이자 제약의 경우 134명 중 93명이 이상 반응을 보여 69.4%로 나타났다. 특히 접종 3일 이내 이상 반응 중에서는 두통,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이상 반응이 주를 이뤘다.

복수응답으로 진행한 이상 증상 종류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부위 통증'이 89.9%로 가장 많았고, 근육통 68.1%, 발열 65.7%, 두통 55.3% 등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제약의 이상 증상으로는 접종 부위 통증이 91.8%, 근육통 50%, 부기 발적 4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 발생 시기로는 접종 후 '6시간부터 11시간까지'가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의 고령층보다 젊은 층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60대(60~64세)에서 이상 반응 경험 비율은 82.5%로 오히려 전 연령층 중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고, 이어 50대 83.5%, 30대 84.7%, 20대 85.5%, 40대는 89.1%로 가장 높았다.

지역 내 백신 접종자의 이상 반응 경험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대전시는 해당 증상들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라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이상 반응 증상들이 대부분 경증이고 3일 후에는 이상 반응 발생 건수도 확연히 줄어드는 상황을 알 수 있다"며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고 현재 시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해 대처하고 있으니 접종자 중 이상 반응을 보이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이상 반응 신고를 진행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