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유미)은 1일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의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 4명을 위촉하고 대전시 시범사업의 안착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은 복지부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16개 시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대전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해 유성구와 대덕구를 선정했고, 올해는 동구, 서구를 선정해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거와 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부터 대전시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운영매뉴얼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오단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 책임컨설턴트는 "현재 복지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복지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시점"이라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우수 모형을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대전시에 확대하고 제도화 할 수 있는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미 대표이사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과 시설이 아닌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전시가 추진하는 시범 사업이 다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정책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