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대권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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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대권도전 나선다

충북 출신 9일 전대서 후보 선출
"새정치 패러다임 지도자 필요해"

  • 승인 2021-11-05 08:13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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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통일한국당 제공
충북 단양 출신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가 내년 차기 대선에 출사표를 낸다.

통일한국당은 9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2021년 제1차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대에는 단독 입후보한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뽑힐 전망이다.

정태영 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로 선거 판세가 안갯 속인 가운데 정치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책임질 새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통일한국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보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74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8세다. 검증된 추진력과 통일을 중심으로 한 국가 비전 제시에 대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통일한국당의 설명이다.

이번 전대는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 사대부고와 경희대, 한국외대 대학원을 나온 그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도 한국 국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 1만 1355표(0.03%)를 얻었다.

당시 공약으로는 셋째 출산 때 24평 아파트를, 넷째 33평, 다섯째는 42평 아파트를 막내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무상 임대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선 서울 동대문갑에 도전한 바도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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