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대권도전 나선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대권도전 나선다

충북 출신 9일 전대서 후보 선출
"새정치 패러다임 지도자 필요해"

  • 승인 2021-11-05 08:13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KakaoTalk_20211104_141946856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 통일한국당 제공
충북 단양 출신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가 내년 차기 대선에 출사표를 낸다.

통일한국당은 9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2021년 제1차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대에는 단독 입후보한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뽑힐 전망이다.

정태영 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로 선거 판세가 안갯 속인 가운데 정치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책임질 새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통일한국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보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74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8세다. 검증된 추진력과 통일을 중심으로 한 국가 비전 제시에 대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통일한국당의 설명이다.

이번 전대는 비공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 사대부고와 경희대, 한국외대 대학원을 나온 그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도 한국 국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 1만 1355표(0.03%)를 얻었다.

당시 공약으로는 셋째 출산 때 24평 아파트를, 넷째 33평, 다섯째는 42평 아파트를 막내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무상 임대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선 서울 동대문갑에 도전한 바도 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2.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권선택, 8년 만의 복귀에서 이재명 택했다
  3.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4. 대전 대표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金 14개 획득
  5. 충남대병원, 결절경화증 국제 인식개선의 날 행사 개최
  1.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2.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봄, 봄' 개최
  3. 김문수, 나흘 만에 다시 대전行 "창업 중심도시로 확실히 밀겠다"
  4. 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5. 대전대 경찰학과, 고3 대상 '개편되는 경찰 체력시험 체험' 제공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