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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최민호)는 10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의체인 '세종시 여성 일자리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에 만들어진 일자리 협의체는 시 여성가족과·일자리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세종 여성플라자·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대전세종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세종시의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현황 등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 일자리와 관련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등을 제안, 향후 시에서 추진할 일자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수시 회의를 열어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적으로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서비스를 지원 중인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여성일자리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직장생활과 가사·양육 노동의 이중부담을 겪는 일하는 여성의 문제 해결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 여성 친화 도시 조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시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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