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세계를 만나다

  • 사람들
  • 뉴스

학교에서 세계를 만나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추진사업 통해 자매·우호 협력도시 간 5번째 자매결연 학교 탄생, 대전둔산초-삿포로스미카와니시초 자매결연

  • 승인 2023-02-10 14:3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 (1) (19)
‘학교에서 세계를 만나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가 추진하는 학교 간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5번째 자매결연 학교가 탄생했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대전시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좋은 관계를 맺고, 대전 내 학교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교 간 국제교류를 2014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학교 간 국제교류 사업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10개 나라, 1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고, 대전 내 총 16개 초·중·고등학교가 활동했다.



봉사활동,홈스테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세계 시민 의식 향상',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대덕초등학교,대전과학영재고등학교,대전학하초등학교,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자매·우호협력도시 학교와 자매결연했다.

13일에는 대전둔산초등학교와 일본 삿포로스미카와니시초등학교가 자매결연한다. 지난해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양교의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에 걸쳐 양국의 문화와 도시, 학교생활을 주제로 영어로 소통하는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자매결연을 하게 된 양교는 향후 온라인 교류 활동,교사 간 교육 경험 공유,삿포로 방문(8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김윤희 센터장은 "학교 간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관계 강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면과 비대면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 의식과 대전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대전둔산초등학교, 우송중학교, 청란여자고등학교가 일본, 케냐와의 온라인 교류 활동을 지원했다. 2023년 학교 간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오는 3월 대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2.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대전다문화] 7월 러시아 무더위 시작
  5.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