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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금산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입국한 175명보다 약 2배 증가한 336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 분야는 시설원예, 인삼, 곡류, 특작류 등 농업 분야로 108개 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은 결혼이민자 친척 및 충남도-라오스 업무협약 체결 인원으로 추진된다.
현재 2개 농가에 5명 입국이 완료됐으며 30개 농가 73명을 대상으로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이 진행 중이다.
고용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군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상담과 더불어 농가주 인식개선, 근로자 환경적응 및 심리적 안전을 위한 다문화, 이민 강사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결혼이민자 친척 고용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하반기에도 이에 관한 인원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
김수환 농정과장은 "관내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의 안정적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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